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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수상소감, 같은 드레스 헤프닝 조여정도 '울컥' "큰 위로와 응원이었다" 응원글 화제

입력 : 2014-12-19 08:41:02 수정 : 2014-12-19 08:4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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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우희 수상소감, 같은 드레스 헤프닝 조여정도 '울컥' "큰 위로와 응원이었다"

천우희 수상소감이 청룡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소식과 함께 화제가되고 있는 가운데, 조여정이 그녀에게 응원을 보냈다.

조여정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포기하지 말라고 주시는 상'이라는 그녀의 수상소감은 모든 여배우에게 건네는 큰 위로와 응원이었다. 아침에 다시 생각해도 울컥"이라는 응원의 글을 게재했다.

지난 17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35회 청룡영화상에 천우희는 '한공주'로 전도연, 손예진을 제치고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이날 천우희는 "다들 그렇게 수상 소감을 준비하라고 했는데 뭐라고 얘기해야 하나요?"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이렇게 작은 영화에, 더구나 유명하지 않은 제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다니…"라면서 감정을 억누르지 못하고 이내 눈물을 보였다.

또한 "포기하지 말라고 주시는 상인 것 같습니다. 정말 자신감을 갖고 열심히 배우 하겠습니다"라며 "그동안 부딪힌 수많은 역경이 머릿속을 스치는 순간이었고 그에게 조금이나마 보상이 됐다. 마지막으로 천우희는 "앞으로 더욱 독립영화, 예술영화 관심을 가져주시고 가능성이 열렸으면 좋겠습니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후 천우희는 18일 자신의 SNS에 "수상소감을 준비하지 못해서 아쉬웠네요. 또 이런 날이 언제 올지 모르는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천우희는 "자기일처럼 기뻐해준 저의 지인들과 글로써 격려해준 기자님들, '한공주'를 함께하고 사랑해준 모든분들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라며 "모두가 오늘의 저를 만들어주신거에요. 한분 한분 감사의 인사와 답장을 하지못해 죄송합니다. 한발한발 묵묵히 열심히 연기하겠습니다"라고 거듭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천우희는 내년 개봉하는 영화 '뷰티 인사이드', '곡성' 등에도 캐스팅돼 촬영에 한창이다.

천우희 수상소감 조여정 응원에 네티즌들은 "천우희 수상소감, 조여정이랑 같은 드레스 깜짝놀랐어" "천우희 수상소감, 축하해요" "천우희 수상소감, 나도 울컥하더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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