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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스타' 효린을 넘어서 '고유명사' 효린이 되기까지

입력 : 2014-12-12 15:25:36 수정 : 2014-12-12 15:2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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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걸그룹 씨스타 효린에서 솔로 가수 효린으로 불려도 손색없다. 파워풀함과 소울풀이 모두 담긴 명불허전 보컬을 알린지도 5년차다.

씨스타는 지난 2010년도 데뷔와 동시에 음원차트와 음악방송을 휩쓸며 4인 4색의 매력과 실력을 가진 걸그룹으로 누구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그리고 현재 효린은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인 씨스타의 메인보컬이자 솔로와 콜라보를 넘나드는 실력파 가수로 우뚝 섰다.

흑인음악을 연상시키는 보컬과 건강미 넘치는 몸매, 자신감 넘치는 제스처로 '한국의 비욘세'를 연상시킨다. 씨스타 완전체를 사랑하는 음악팬들을 넘어서 효린 그 자체를 기대하는 대중들도 어마어마하다.

이미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다양한 퍼포먼스를 선보였을 뿐만 아니라, 지난 10월 세계적인 가수 마이클 볼튼의 찬사까지 받으며 명실상부한 가창력을 뽐낸 효린은 걸그룹 대전 속 유독 빛나는 진주임에 틀림없다.

귀보다는 눈이 즐거운 아이돌이라는 말은 옛말이다. 걸그룹 씨스타와 OST로 입지를 굳히고 지난해 겨울, 첫 번째 솔로앨범 'LOVE&HATE'로 다양한 가능성을 연 효린은 올해 활발한 완전체 활동 후 콜라보계의 대체 불가능한 보컬로 또 한 번 가요계의 새 바람을 불러 왔다. 음원 강자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의 비밀병기 신인 가수 주영과 시니컬한 이별 노래 '지워'를 완성시켜 소름 돋는 합을 그려낸 것.

스타쉽의 두 번째 콜라보 프로젝트 효린X주영은 씨스타 소유X정기고의 '썸' 이후 완벽한 합을 통해 대중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다채로운 음악 시장 속 앞으로의 효린의 행보가 더 기대되는 이유다.

한편 효린은 현재 효린X주영의 '지워'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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