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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종차별 항의 시위, 대규모 시위 닷새째 진행 '오바마 집권 후 극심'

입력 : 2014-12-09 10:30:50 수정 : 2014-12-09 10: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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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종차별 항의 시위, 대규모 시위 닷새째 진행 '오바마 집권 후 극심'

미국 최초의 흑인 대통령인 버락 오바마 대통령 이후 오히려 인종차별이 더 심화됐다고 느끼는 미국인이 많은 것으로 조사돼 네티즌들의 고나심을 모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흑인사회와 경찰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지만 인종차별에 항의하는 대규모 시위는 미 전역에서 닷새째 계속되고 있다.

하지만 6년이 지난 지금 미국의 인종 갈등이 완화되기는커녕 오히려 심화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블룸버그통신은 7일 미국 성인 1001명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53%가 오바마 대통령 집권 후 인종 간의 관계가 더 나빠졌다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집권 후 인종 관계가 개선됐다는 응답은 9%에 그쳤다. 인종별로 인종 관계가 악화됐다는 응답은 백인이 56%로 흑인(45%)보다 높았다

오바마 대통령은 흑인 케이블 채널 ‘베트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두 사건 이후 불거진 흑백 갈등에 대해 “이 문제는 하룻밤에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며 “우리 사회, 역사에 깊이 뿌리 박힌 문제”라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이 사건을 우리 모두의 고통으로 인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미국 인종차별 항의 시위  소식에 네티즌들은 "미국 인종차별 항의 시위, 대박" "미국 인종차별 항의 시위, 없어져야돼" "미국 인종차별 항의 시위, 피부색이 뭐라고" "미국 인종차별 항의 시위, 힘내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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