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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제대, 눈물 이유 알고보니 '다컸네'...차기작 상대 여배우 누굴까?

입력 : 2014-12-05 09:31:12 수정 : 2014-12-05 09: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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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 제대, 눈물 이유 알고보니 '다컸네'...차기작 상대 여배우 누굴까?

유승호 제대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의 차기작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배우 유승호는 4일 오전 강원도 화천 이기자 부대에서 전역식을 갖고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전역식에는 수많은 취재진과 유승호를 기다린 팬들이 모여 제대를 축하했다.

21개월간의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당당히 팬들 곁으로 돌아온 유승호는 팬들과 취재진 앞에 서자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쏟아 눈길을 끌었다.

이어 유승호는 "전역할 때 정식으로 인사드릴 수 있어서 감사하고 영광이다. 군 생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우고 추억을 쌓았다. 앞으로 할 일에 대해 생각을 정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날 잘 이끌어주신 간부들, 날 잘 따라와 준 후임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 유승호는 "안 울려고 했는데 후임 조교들과 간부들을 만나니까 눈물이 많이 났다"며 연신 눈물을 훔쳐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유승호는 "군대에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는데, 이젠 사람들에게 행복을 주는 배우가 되고 싶다"면서 "차기작은 '조선마술사'가 될 것 같다. 좋은 작품인 만큼 열심히 촬영해서 행복을 드리겠다"고 발표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유승호는 보고 싶은 사람을 묻는 질문에 "부모님과 우리 집에 있는 고양이 두 마리가 너무 보고 싶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유승호의 차기작이 될 영화 '조선 마술사'는 '번지점프를 하다' '혈의 누' 등을 연출한 김대승 감독의 작품으로 위험한 사랑에 빠진 조선 최고의 마술사가 거대한 음모에 휩싸여 운명을 거스르게 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2015년 개봉 예정으로 여주인공 역엔 고아라가 거론되고 있다.

유승호 제대, 영화 '조선마술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승호 제대, 축하해요" "유승호 제대, 진짜 남자로 돌아왔네" "유승호 제대, 고아라와 호흡 기대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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