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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 쇼핑몰 사업 본격 진출한다

입력 : 2014-12-03 10:25:14 수정 : 2014-12-03 10:2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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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그룹 유통부문의 수원애경역사㈜는 AK플라자 수원점 옆에 ‘AK&’을 신축 오픈하고 쇼핑몰 사업에 진출한다고 3일 밝혔다.

AK플라자 수원점은 지난 2012년 12월 착공한 수원애경역사의 증축을 완료, 오는 4일 1호 쇼핑몰인 ‘AK&’을 개점하고 영업을 시작한다.

AK&은 연면적 2만6500㎡(8000여평)에 영업면적 1만9900㎡(6000여평) 규모로 지하 1층부터 지상 6층까지 전 층을 브랜드별 경계를 허문 개방형 쇼핑공간으로 구성, 가로수길과 동대문의 스트리트패션 브랜드부터 1970년대 수원의 거리를 그대로 재현한 푸드 스트리트의 F&B(식음료)까지 총 141개 브랜드를 동시에 선보인다.

AK&은 젊음·트렌드·맛 등 3가지 콘셉트가 복합된 ‘라이프스타일 쇼핑몰’이다. 유행에 민감하고 합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10대 후반부터 30대까지의 젊은층을 타깃으로 스트리트패션 및 키덜트·스포츠용품·풋살경기장 등 패션과 놀이·먹거리가 결합된 종합쇼핑공간을 제공한다.

특히 기존쇼핑몰 형태인 임대방식을 과감히 탈피하고 입점하는 모든 브랜드를 직접 선정해 운영하는 방식으로 젊은층의 빠른 트렌드 변화를 쉽게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AK플라자 관계자는 “AK&은 패션·놀이·취미·먹거리를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종합쇼핑몰로 AK플라자 수원점의 백화점쇼핑·영화관·교육·공연·휴식 등의 기능과 시너지 효과를 통해 수원지역 랜드마크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할 것”이라며 “2018년까지 라이프스타일 쇼핑몰 브랜드인 ‘AK&’을 3호점까지 수도권 지역에 오픈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애경그룹은 1993년 서울 구로구에 애경백화점을 개점하면서 유통사업에 뛰어들었으며, 2003년 수원점을 개점하고 2007년 삼성플라자(현 분당점)를 인수하면서 현재의 AK플라자로 BI를 변경했다. 이후 2009년 평택점, 2012년 원주점 개점에 이어 올해 12월 첫 쇼핑몰인 ‘AK&’을 출점하게 됐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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