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대학은 인도 델리대, 베트남 달랏대, 파라과이 라올뻬냐 국립교원대이다.
델리대는 역사학과 또는 사회학 전공자로서 한국 근현대사 또는 한국 지성의 흐름 등을 영어로 강의할 교수를 뽑는다. 달랏대는 한국어 전공자로서 읽기와 쓰기 등을 한국어로 가르칠 교수를 선발한다. 라올뻬냐 국립교원대는 한국어 문법과 읽기 등을 스페인어로 강의할 교수를 찾는다. 근무 기간은 내년 1년간이다. 선발된 객원교수에게 현지 왕복 항공료와 현지생활비, 교재구입비, 특수지수당 등을 주며 해당 대학에서 숙소를 제공한다.
재단은 오는 11일까지 이메일(cecilia@kf.or.kr)로 지원서를 받아 서류전형과 심층면접을 거쳐 내년 1월 중에 합격자를 선정해 2월까지 현지에 파견할 예정이다.
염유섭 기자 yuseob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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