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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폭발물처리 세미나 개최···첨단 기술 선보여

입력 : 2014-12-02 09:54:13 수정 : 2014-12-02 10: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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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발탄을 해체하는 폭발물 처리요원(자료사진)

국방부는 2일 공군 교육사령부에서 합참, 각 군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회 전군 폭발물처리 발전 세미나’를 개최했다.

폭발물처리(EOD, Explosive Ordnance Disposal)란 불발탄 등으로 주변의 인명과 시설물이 피해를 입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수행하는 것이다. 위험이 높은 만큼 고도의 기술과 경험, 정신력이 요구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폭발물처리 교육 개선, 전문인력 확보, 수중불발탄 처리방법 등 우리 군의 폭발물처리 체계에 대한 진단과 발전방안이 제시됐다.

특히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폭발물처리 로봇 시범보급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중인 ‘MR-300’ 폭발물처리 로봇 등 국내 폭발물처리 로봇개발 업체들이 참여해 장비들을 전시했다.

국방부는 이번 세미나가 군과 업체, 유관기관과의 정보공유와 폭발물처리 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되었다며 의미를 부여했다.

군 관계자는 “전국 각지에서 연간 2000여회의 불발탄 발견신고가 접수되고 있는 만큼 군 작전지역은 물론 민간지역에서 불발탄이 발견되는 경우에도 즉각 출동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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