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폭스바겐코리아는 1일 전·후면 디자인을 바꾸고, 최신 바이제논 전조등 등을 탑재한 ‘신형 제타’(사진)를 출시했다. 새로운 차체 디자인으로 전장 4660㎜, 전폭 1780㎜, 전고 1480㎜로, 기존보다 차체를 키우면서도 공기저항은 10% 줄었다. 국내에는 110마력 2.0 TDI 블루모션과 150마력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 등 두 가지 버전을 판매한다. 제타 2.0 TDI 블루모션 프리미엄의 복합연비는 15.5㎞/L이며, 가격은 3650만원이다. 제타 2.0 TDI 블루모션의 복합연비는 16.3㎞/L로 1등급 연비를 획득했고, 가격은 3150만원이다.
한국은행 “위조지폐 이야기” 전시
한국은행은 2일부터 내년 11월까지 화폐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위조화폐 이야기 - 범죄의 재구성’ 전시회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한은은 전시회에서 역사상 유명한 위조화폐 사례와 최근 위조방지 기술, 식별 요령 등을 패널로 구성해 보여준다. 지난해 적발된 일련번호 ‘77246’의 5000원권 위폐를 비롯해 위조 한국은행권 12종과 미국 100달러짜리 등 위조 외국 지폐 7종도 진폐와 함께 전시된다.
LG유플러스, 화웨이 스마트폰 출시

LG유플러스는 이동통신 3사 가운데 처음으로 중국 화웨이의 스마트폰 ‘X3’(사진)를 2일 공식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X3는 LG유플러스의 알뜰폰 자회사인 미디어로그가 지난 9월 말 출시한 모델이지만 기간통신 사업자가 공식적으로 중국 스마트폰을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X3는 화웨이가 해외시장에서 ‘아너6’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제품을 한국 시장에 맞게 변형한 것이다. 화웨이가 직접 설계한 기린(Kirin) 920 옥타코어 프로세서와 2GB램, 16GB 내장 메모리가 장착됐다. 안드로이드 최신 운영체제(OS)인 4.4 ‘킷캣’이 적용됐다. 출고가는 30만원 안팎으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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