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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 문채원 이승기, 또 만나니 좋지 아니한가...

입력 : 2014-12-01 11:14:38 수정 : 2014-12-01 11: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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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연애' 문채원 이승기, 또 만나니 좋지 아니한가...

이승기 문채원 주연의 영화 '오늘의 연애'(감독 박진표)가 내년 1월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예고편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앞서 '너는 내 운명', '내 사랑 내 곁에'를 통해 사랑에 대한 남다른 통찰력과 섬세한 감성을 선보인 박 감독의 2015년 첫 로맨스 '오늘의 연애'가 발랄한 티저 영상으로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따뜻한 햇볕이 내리쬐는 옥상에서 눈을 감은 채 바람을 느끼는 아름다운 현우(문채원 분)와 이를 설레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준수(이승기)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하지만 연인 같은 로맨틱함도 잠시, 화면 위로 "쌤. 건축학개론 보셨어요? 그럼, 쌤 여친도 그 샹X이에요?"이라는 목소리가 흘러나오고, '여친은 아닙니다만'이라는 카피와 함께 준수와 현우의 18년째 진전도 없고 정리도 어려운 사이가 드러나기 시작한다.

특히 '왜 술은 나랑 먹고 왜 썸은 딴 놈이랑 타는데?'라는 문구는 진정한 사랑이 어려워진 오늘날 젊은이들의 연애방식을 현실적으로 담아낸다.

예고편에서 볼 수 있듯이 여지만 잔뜩 주고 결정적인 순간에 발을 빼는 현우의 모습과 마음을 알 수 없는 현우 때문에 괴로워하는 준수의 모습은 실제로 주변에 있을법한 '썸남썸녀'의 모습을 고스란히 그려내며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낸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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