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히든싱어 환희
'히든싱어3' 왕중왕전에서 가수 환희의 모창능력자 박민규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 11월 29일 오후 방송한 JTBC '히든싱어3' 왕중왕전 에서는 톱4 파이널 생방송 무대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수영강사 박현빈' 김재현, '성수동 이재훈' 임재용, '발전소 이승환' 김영관, '나이트클럽 환희' 박민규가 출연해 쟁쟁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첫 번째 무대를 꾸민 박현빈 모창능력자 김재현은 박현빈의 '오빠만 믿어'를 열창해 신나는 무대매너로 좌중을 압도했으며 이어 '와일드 카드'로 무대에 오른 임재용은 쿨의 '운명'무대를 꾸미며 90년대를 회상하게 했다.
세 번째는 강력한 우승 후보 이승환 모창능력자 김영관이었다. 김영관은 '그대가 그대를'를 선곡해 이승환 도플갱어다운 모습을 선보이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앞서 김영관은 원조가수 이승환을 제치고 우승한 바 있다.
마지막으로 무대를 꾸민 환희 모창자 박민규는 환희의 '투머로우'(Tomorrow)를 선곡,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였다.
이 결과 박민규는 생방송 문자투표 총 56여만표에서 무려 21만표를 넘어서며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히든싱어 환희, 정말 똑같아서 놀라워", "히든싱어 환희, 앞으로도 노래 열심히 하길 바라요", "히든싱어 환희, 환희가 뿌듯하겠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민규는 오는 12월 6일 펼쳐질 '히든싱어' 시즌1~3의 모창능력자 톱10의 왕중왕 대결에 출연할 예정이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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