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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훈련소에서 훈련중인 신병들(자료사진) |
육군훈련소 홈페이지가 입영자와 가족의 소통공간으로 거듭난다.
육군은 30일 “다음달 1일부터 육군훈련소 홈페이지를 개편해 소통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라며 “홈페이지 화면과 내용도 신세대의 취향과 최신 추세를 반영해 디자인했다”고 밝혔다.
방문객들이 즐겨 찾는 ‘편지쓰기’, ‘사진 보기’, ‘부대배치’ 메뉴는 홈페이지 초기화면에 배치했다. 메인화면에서 ‘내 자녀 찾기’ 메뉴로 들어가 훈련병의 입대 일자, 생년월일, 성명 중 하나를 입력해 검색하면 훈련병의 사진과 훈련병에게 보낸 편지목록, 편지 수신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신설된 교육 연대별 코너에서는 입소식과 수료식 등 행사 일정도 제공된다.
육군 관계자는 “연간 12만 명의 입영장정이 입대하고 연간 130여만 명의 가족과 친지가 훈련병을 만나기 위해 방문한다”면서 “인터넷뿐 아니라 모바일 홈페이지(m.katc.mil.kr)도 운영하는 등 국민과의 소통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수찬 기자 psc@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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