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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 헬로키티, 올해도 '품절 대란' 빚나?

입력 : 2014-11-26 10:19:20 수정 : 2014-11-26 10: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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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날드가 지난해 11월30일부터 1차로 선보인 로날드 헬로키티, 그리미스 헬로키티 2종은 고객들의 뜨거운 인기에 힘입어 사흘만에 10만여개 대부분이 조기 완판됐다. 맥도날드는 대부분의 매장에서 전량이 완판됨에 따라 고객들의 요청으로 버디 헬로키티 및 햄버글러 헬로키티 등 2차분 판매 일정을 앞당긴 바 있다. 사진=맥도날드 제공
1974년 일본에서 태어난 ‘헬로키티’는 약 5만여개 상품에서 새 생명을 얻었다. 캐릭터 상품의 선구자 격인 캐릭터 미키마우스(1만6000여개)보다도 4배 가량 많은 수준. 헬로키티 캐릭터 상품은 60여개국에 팔려나가 연간 1조원의 수익을 벌어들이고 있다.

완구와 의류는 물론, 식품·화장품·전자제품·가구 등 종류도 다양하다. 카페와 테마파크도 수입원이다. 헬로키티 상품은 말 그대로 ‘없는 것 빼곤 다 있다’.

한편, 이런 가운데 맥도날드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연말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부터 전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맥도날드 헬로키티 한정판’을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되는 맥도날드 헬로키티 한정판은 ▲‘마이멜로디(My Melody)’ ▲‘턱시도 샘(Tuxedo Sam)’ ▲‘폼폼 푸린(Pom Pom Purin)’ ▲‘케로케로 케로피(Kero Kero Keroppi)’ ▲‘배드 바츠마루(Bad Badtz-Maru)’ ▲‘몽키치(Monkichi)’ 등 헬로키티의 인기 캐릭터 6종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연말에 선을 보였던 맥도날드의 헬로키티 시리즈는 출시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조기 완판되는 등 고객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6종의 인형 모두로 구성된 스페셜 컬렉션은 28일 오후 4시부터, 개별 캐릭터 인형은 29일부터 2종씩 차례로 만나볼 수 있다. 가장 먼저 마이멜로디 헬로키티와 턱시도 샘 헬로키티가 29일 오전 8시부터 선을 보이고, 이어 폼폼 푸린 헬로키티와 케로케로 케로피 헬로키티가 12월3일 오전 8시부터, 배드 바츠마루 헬로키티와 몽키치 헬로키티가 12월7일 오전 8시부터 각각 판매된다. 특히 스페셜 컬렉션은 매장당 50세트씩 판매 수량이 한정돼 있어 구입을 원할 경우 서둘러야 한다.

판매 가격은 헬로키티 인형 1개당 8000원,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5만5000원이며, 맥도날드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구매 금액에 상관 없이 헬로키티 인형 1개당 5000원, 스페셜 컬렉션은 3만5000원에 각각 구입할 수 있다. 1인당 구입 가능한 수량은 개별 인형의 경우 2개씩, 스페셜 에디션의 경우 1세트씩으로 제한된다.

맥도날드 마케팅팀 조주연 부사장은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아 고객들에게 맥도날드에서만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자 ‘맥도날드 헬로키티 한정판’을 출시하게 됐다”며 “한정 출시되는 맥도날드 헬로키티와 함께 가족이나 친구들과 즐거움을 나누고 감사와 사랑을 전하는 행복한 연말을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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