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칼럼] 똑똑한 비타민 이야기_08 뼈 건강에 효과적인 비타민K 식품!

뼈를 튼튼하게 해주는 비타민K
다른 비타민에 비하여 약간 생소한 비타민K. 1929년에 처음 발견된 비타민K는 혈액 응고에 필수적인 비타민으로 덴마크말로 ‘응고’를 뜻하는 ‘koagulation’의 첫 글자를 따서 비타민K라 부른다고 한다. 비타민K는 어떤 기능을 가지고 있을까?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인정한 비타민K의 기능은 (가) 정상적인 혈액응고에 필요, (나) 뼈의 구성에 필요이다. 비타민K는 다른 비타민에 비하여 효능이 많이 연구되지는 않았지만 비타민K도 혈액응고와 뼈의 구성 이외에 우리 몸의 질병 예방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 되어 있다. 

폐경 후 여성의 골밀도 저하는 비타민K의 부족 상태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가 여러 차례 발표되었다. (Bone Miner. 11:237-245) 특히 폐경기 이후 골절 환자의 경우 혈중 비타민K의 농도가 매우 낮으며(J. Clim. Endocrinol. Metab. 60:1268-1269) 폐경기 여성이 비타민K를 섭취하면 골형성 지표인 혈중 오스테오칼신의 농도가 증가하기 때문에 비타민K는 폐경 여성의 골질량 손실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ann. Intern. Med. 111:1001-1005) 뼈의 구성에 필요한 비타민K는 폐경 후 골밀도가 급속히 줄어드는 중년 여성에게는 꼭 필요한 비타민이다. 물론 사람이 나이가 들면서 골밀도가 감소하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이 일일 적정 섭취량에 해당하는 비타민K를 꾸준히 섭취 하는 것이 좋다.

고관절은 골반과 대퇴골을 이어주는 관절로 엉덩 관절이라고도 부르는 부분이다. 비타민K1이 결핍된 고령자들은 고관절 골절이 많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한다. 노르웨이 베르겐 대학 공중보건학부의 연구 결과에 의하면 비타민K의 섭취가 가장 낮은 그룹은 고관절 골절의 발생 빈도가 57%나 높았다고 한다. (Bone 49:990-995) 고령화 사회가 될수록 증가하는 고관절 골절은 노인성 골절 중 가장 치명적으로 알려져 있다. 간단한 낙상에도 충격이 바로 엉덩이 쪽으로 전해져서 많이 발생한다고 하는데 젊어서부터 꾸준히 비타민K를 일일 적정량 섭취하여 차후의 고관절 골절을 대비해야겠다.

비타민K! 어떻게 먹어야 가장 효과적 일까요?
비타민K는 동물성· 식물성 식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고 우리 몸에서 장내 미생물에 의하여 일부 합성할 수 있으므로 건강한 사람은 비타민K 결핍증은 거의 없다고 한다. 그러나 장 질환· 장내 세균 활동의 이상이 생기면 비타민K 결핍 현상이 나타날 수 있으며 특히 간 질환· 담도 질환· 장염 및 크론씨 병 등을 앓는 분은 비타민K가 결핍될 확률이 높다고 한다. 비타민K를 과다 섭취하면 어떻게 될까? 비타민K는 지용성 비타민이지만 다른 지용성 비타민과는 달리 우리 몸에서 배설이 용이하여 체내에 축적되어 독성을 나타내는 확률이 적다고 하나 비타민K를 너무 많이 먹으면 간· 창자· 쓸개 등에서 질환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 식약청에서 인정한 비타민K의 일일 섭취량은 0.0165~1mg (16.5~1,000μg) 이다.

뼈를 튼튼하게 해줄 뿐 아니라 우리 몸의 다양한 질병을 예방해 줄 수 있는 비타민K! 적정 섭취량에 맞게 섭취하시고 건강을 유지하길 당부한다. 중년 여성의 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스페쉬 4050 아르테미스 포 우먼 제품은 비타민K를 비롯하여 건강한 신체 리듬과 영양· 뼈 건강을 고려한 비타민B군과 D· 대두 이소플라본까지 함유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