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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심사위원 극찬에 PD는 걱정을? 무슨 일인가 보니...

입력 : 2014-11-25 07:15:22 수정 : 2014-11-25 07: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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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심사위원 극찬에 PD는 걱정을? 무슨 일인가 보니...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3일 첫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4'에서는 본선 1라운드 오디션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 이진아는 자작곡 '시간아 천천히'를 열창해 심사위원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무대를 본 심사위원 박진영은 "누구한테 심사 받고 뭘 잘 하나, 못하나 이럴 단계가 아니다"라며 "심사를 받을 단계가 아니다. 합격 버튼을 누르기조차 미안하다"고 칭찬했다.

또 유희열은 "노래 듣는 내내 행복했다. 진아 씨 같은 사람 만나니 정말 좋다"며 "좋은 이유 중 하나는 나도 단정 짓지 못했던, 규정짓지 못했던 꿈꿔 왔던 여자 뮤지션의 실체를 여기서 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양현석은 "이진아 씨가 '꿈꾸고 있는 것 같다'고 했는데 나도 잠깐 꿈꾸고 온 것 같다"며 합격 버튼을 눌렀다.

한편 K팝스타 박성훈 PD는 한 매체를 통해 "사실 심사위원들이 전주를 듣고 합격 버튼을 누르는 장면은 첫 방송에서 가장 걱정을 한 부분"이라며 "우리가 그 때 느낀 흥분이 시청자들에게 '오버한다'라고 생각될까 걱정됐다"고 설명했다.

박 PD는 이어 "심사위원들이야 평생 음악을 해 온 사람들이니 전주만 듣고도 뭔가 다르다는 걸 느끼고 합격 버튼을 눌렀다"며 "우리 제작진도 촬영을 하면서 ‘새로운 음악이구나’라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박성훈 PD는 또 "우려했던 것과 달리 이진아의 음악성이 시청자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져서 다행이다. 하지만 여전히 우리 참가자들 중에는 이진아 못지 않은 실력파들이 많다. 그들이 어떤 반응을 얻을지는 뚜껑을 열어봐야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멋지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정말 가수네", "이진아 시간아 천천히, 감동이었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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