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녀의 탄생' 배우 주상욱과 한예슬이 서로의 호흡을 자랑했다.
주상욱과 한예슬은 11월 21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탄현동 SBS 일산제작센터에서 진행한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 탄생'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이날 주상욱은 한예슬과의 케미에 대해 "드라마는 바스트의 예술이라고 생각하는데 난 리액션도 중요하다고 생각 한다"며 "내가 어떻게 하든 상대방이 받아 줘야 시청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본다"고 입을 뗐다.
또한 그는 "그런 면에서 한예슬씨는 리액션이 좋은 배우"라고 말하며, "서로서로 윈윈하는 효과가 아닐까 생각이 든다. 그리고 미인 옆에 있어서 나 역시 더 많이 빛나는 것 같다"고 한예슬을 극찬했다.
이에 한예슬은 "3년 만에 작품을 해서 긴장도 많이 했는데 오빠(주상욱)는 분위기 메이커"라며, "연기 면에서 의지를 많이 하고 따라가고 있다. 앞으로 끝까지 의지하려고 생각 한다"고 주상욱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미녀의 탄생'은 살을 빼고 인생이 달라지는 한 여인(한예슬 분)의 삶을 그린 드라마다. 한예슬, 주상욱, 왕지혜. 정겨운 등이 출연한다. 매주 토, 일 오후 10시 방송.
이린 기자 ent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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