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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조카 성기 '싹둑'…잔인한 이모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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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11-19 10:36:50 수정 : 2014-11-19 10: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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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살난 조카의 성기를 칼로 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여성은 화장실 이용 중, 조카가 자신에게 게임을 해도 되냐고 묻자 화가 나 범행을 저질렀다.

영국 메트로 등 외신은 중국 허난(河南) 성에서 일어난 끔찍한 성기절단 사건과 관련해 지난 1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쑤에 판(37)이라는 여성은 이날 자신의 집을 방문한 조카 치앙치앙(3)의 성기를 부엌용 칼로 잘랐다. 당시 화장실에서 휴대전화를 보고 있던 쑤에는 조카가 다가와 게임을 해도 되는지 묻자 격분해 범행을 저질렀다.

이웃집에 있던 치앙치앙의 엄마 차이 쑤안(27)은 아들의 비명을 듣고 즉시 달려왔다. 이후 집에 들어온 쑤안의 눈에 들어온 건 바닥에 피가 흥건한 채로 쓰러진 아들과 잘린 성기 일부, 옆에 놓인 칼이었다.

아이 부모는 즉시 치앙치앙을 병원으로 옮겼다. 상태를 살펴본 의료진은 뭉툭한 칼날이 아이의 성기를 완벽히 자르지 않아 다행히 봉합수술에는 이상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치앙치앙은 앞으로 약간의 부작용을 겪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쑤에를 긴급 체포했다. 경찰 조사 결과 쑤에는 조카가 자신의 화장실 이용을 방해했다는 이유로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쑤에는 최소 5년 이상의 징역형을 선고받을 것으로 보인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사진=inquisitr.com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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