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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버터칩, 대박난 이유

입력 : 2014-11-05 16:38:44 수정 : 2014-11-05 16:4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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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태제과가 출시한 '허니버터칩'이 이른바 ‘대박’ 조짐을 보이고 있다.

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허니버터칩'은 출시 100여일을 앞두고 50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보통 식품 시장에서 신제품의 월 매출이 10억원만 올려도 히트 상품으로 꼽히는 상황을 감안하면 '허니버터칩'은 초대박상품이다.

올 8월1일 첫 선을 보인 이후 본격적인 마케팅 활동 이전부터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인기 아이템으로 자리잡기 시작했다. 현재까지 인스타그램에 등록된 게시물만 해도 1만1000여건을 훌쩍 뛰어넘었고, 페이스북이나 트위터·블로그 등 SNS에는 판매 매장을 공유하는 글과 구매 후기가 줄을 잇고 있다.

온라인과 함께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열기도 뜨겁다. 허니버터칩은 시중에는 제품이 없어서 못 팔 정도로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판매고를 기록하고 있다.

당초 예측해서 생산했던 초도물량은 출시와 동시에 삽시간에 모두 완판 됐으며, 대형마트와 편의점에서는 '허니버터칩 품절대란'이란 말이 나돌 만큼 구입하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리는 소비자들의 판매 문의전화가 늘고 있다.

허니버터칩의 인기 비결은 철저한 사전분석과 기존 감자칩의 고정관념을 과감히 깨뜨린 차별화된 맛에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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