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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사서'가 전하는 도서관·핸드볼의 공통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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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볼과 도서관은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리더의 역할이 중요하고, 혼자서 할 수 없고, 각자의 위치가 있고, 기술·훈련·노력이 필요하다.”

다소 생뚱맞게 들리는 핸드볼과 도서관의 공통점을 역설한 이는 경기 안산 감골도서관 사서 이미영(45·사진)씨다. 그는 1988년 서울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올림픽 여자핸드볼에서 금메달 2연패의 금자탑을 쌓은 이른바 ‘우생순’ 신화의 주인공이다. 현역에서 은퇴하고 문헌정보학 공부를 시작한 그는 어느덧 21년차 사서가 되었다.

이씨를 비롯해 저마다 색다른 사연을 지닌 전국 도서관 사서 6명이 모여 도서관에 대한 꿈과 사랑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가 펼쳐진다. 국립중앙도서관(관장 임원선)이 6, 7일 이틀 동안 강원 속초 설악켄싱턴스타호텔에서 여는 ‘사서한마당 : 도서관을 바꾸는 15분!’ 행사가 그것이다.

4일 국립중앙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딱딱한 강의실에서 벗어나 진솔하게 사서로서 자신의 이야기를 나누며 정체성을 찾아가는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마련했다. 전국 도서관 사서 100여명이 참여해 커뮤니케이션 스킬, 리더십 강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특히 이씨 등 6명의 사서가 발표자로 나서 그동안 도서관 현장에서 쏟은 땀, 책을 향한 열정, 독서문화에 대한 사랑 등을 전할 예정이다.

‘사서한마당’은 국립중앙도서관이 올해 처음 개설한 교육과정이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1947년부터 사서직 교육을 시작해 전국 도서관 직원을 대상으로 사서직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현재 80개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연간 1만여명이 참여한다”고 소개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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