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구혜선에 심혜진 힘든 점 토로 "차근차근 해맑은 얼굴로 많은 요구해"

배우 심혜진이 감독 구혜선이 해맑은 얼굴로 요구를 많이 한다고 고백했다.

1일 방송된 KBS 2TV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다우더'의 심혜진, 구혜선의 인터뷰가 방송됐다.

이날 심혜진은 영화 '다우더'를 통해 감독이자 동료로 호흡을 맞춘 구혜선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심혜진은 "처음에 각본을 보고 글을 잘 쓰는구나 싶었다. 연출하는 걸 보니 배우를 불편하지 않게 배려하더라. 1인 3역뿐만 아니라 1인 4역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친구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구혜선은 선배의 칭찬에 "감사합니다"라면서 쑥스러워 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구혜선은 영화 촬영을 하며 왜곡된 모성애를 연기해야 하는 심혜진을 감독으로서 힘들게 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이에 심혜진은 "차근차근 해맑은 표정으로 요구한 게 많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인터넷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