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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뚜기는 20여년 동안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을 통해 3818명의 새 생명을 탄생시켰다. 오뚜기 제공 |
최근에는 장애인에게 일감을 주고 자립 기반을 제공하는 한 차원 높은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했다.
오뚜기의 가장 대표적인 사회공헌사업인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후원사업은 ‘나라의 희망이며, 미래 사회의 주인공이 바로 어린이’라는 생각에서 시작됐다. 오뚜기는 선천성 심장병을 앓는 어린이들은 10세 이전에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경제적인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해 고귀한 생명을 잃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1992년 본격적으로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후원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오뚜기는 20여년이 지난 지금까지 여러 차례의 경기 불황 등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심장병 어린이 후원을 멈추지 않았다.
오히려 시작 당시 매월 5명이던 후원 인원을 현재는 매월 23명으로 늘렸다.
오뚜기는 선물세트 임가공 위탁을 시작으로 사내물품 기증 캠페인과 굿윌스토어 매장에 오뚜기 제품기부도 병행하고 있다. 오뚜기 임직원이 기증한 물품은 장애인들이 깨끗이 손질 및 수선하여 매장에서 저렴한 가격에 판매된다. 굿윌스토어는 기업과 개인에게 생활용품이나 의류 등의 물품을 기증받은 후 장애인들이 잘 손질해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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