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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나리자·최후의 만찬’ 비밀 낱낱이 해부

입력 : 2014-10-27 20:41:07 수정 : 2014-10-27 20:4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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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미술기행’ “신은 가끔 재능을 한 사람에게만 몰아서 주신다.” 세기의 천재를 질투했던 한 화가가 남긴 말이다. 그 천재의 이름은 레오나르도 다빈치다. 원근법과 각종 기법을 자유자재로 구사했던 화가, 세상에 없던 것을 만들어 낸 발명가, 그리고 해부까지도 서슴지 않았던 인체 탐구가. 다방면의 천재였던 그의 재능은 어디서 온 것일까. EBS ‘미술기행’은 28일 오후 7시50분 ‘천재, 비밀을 남기다 - 레오나르도 다빈치’를 방송한다. 다빈치가 유년 시절을 보낸 빈치마을, 그가 공방 생활을 했던 피렌체, 그리고 건축가 및 화가로 이름을 날렸던 밀라노, 마지막으로 머문 프랑스 등 다빈치 생의 흔적을 쫓아가보며 그에 얽힌 미스터리를 풀어본다. 

세기의 걸작 모나리자의 모델은 누구였을까. 모나리자의 신비한 미소를 만들어 낸 스푸마토 기법을 직접 구현해보며 미스터리를 풀어본다.
EBS 제공
프로그램이 찾은 곳은 밀라노. 이곳의 수도원 벽에 그려진 그림 하나를 두고 수백년간 끝없는 미스터리들이 생겨났다. 바로 예수의 유월절 만찬을 그린 걸작 ‘최후의 만찬’이다. 이 그림에 대한 온갖 루머들은 끝이 없다. 그 루머는 소설 ‘다빈치코드’에 담겨 전 세계인의 관심이 되기도 했다. 이 신비의 그림에 대한 이야기를 복원 책임자와 다빈치 전문가 등을 만나 낱낱이 해부해본다.

다빈치의 또 다른 세기의 걸작 ‘모나리자’의 비밀도 탐구해본다. 몇 년 전 이탈리아의 한 발굴 현장으로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다. 수백 년 전 수도원에 묻힌 한 여성의 시신을 발굴하는 일이었는데, 그 여인이 어쩌면 모나리자의 모델이 된 리자 부인일지도 몰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여전히 모나리자의 모델은 비밀에 휩싸여 있다. 다빈치가 자신의 그림에 대해 아무런 단서를 남기지 않았기 때문이다. 모나리자는 진짜 리자 부인이었을까. 아니면 다빈치가 아꼈던 애제자 살라이일까. 그것도 아니면 다빈치 그 자신일까. 모나리자의 신비한 미소를 만들어 낸 스푸마토 기법을 직접 구현해보고, 화제의 발굴현장을 직접 찾아 발굴 책임자로부터 이야기를 들어본다.

서필웅 기자 seose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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