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루믹스미디어 제공 |
'더스크:죽음을 부르는 소녀(감독 카즈토 코마다, 이하 더스크)'는 죽은 여인의 저주가 서려있다고 전해지는 폐허를 찾아가 방송을 촬영하는 사람들이 겪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 공포 영화. 영화는 프로듀서 카네코의 동선에 따라 이야기가 전개된다.
프로듀서 카네코는 특집 방송 프로그램 팀원들과 함께 성폭행 당해 자살한 여인의 저주가 서려있다고 전해지는 폐허로 촬영을 나와 현지 안내인의 안내를 받으며 촬영을 진행하지만 별다른 특이 장면을 찾지 못해 철수하려 한다.
하지만 보다 좋은 장면을 담으려 하는 팀원들의 요구로 폐허에 남게 되면서 공포가 시작된다. 촬영을 하는 동안 팀원 간에 문제가 발송하고, 카네코는 홀로 낙오돼 팀원들을 찾으면서 수상하고 위험한 일들을 겪는다.
토모다 아야카는 지난 여름 개봉한 '관계'에 이은 두 번째로 자신의 주연 영화로 국내 팬들을 만나게 됐다. '관계'의 갸냘프고 여린 하루와는 달리 저주의 여인이라는 공포스러운 캐릭터를 선보이며 연기 변신에 궁금증이 모아진다.
![]() |
루믹스미디어 제공 |
또한 두 팔로 자신을 감싸고 있는 모습은 자신을 보호하려는 방어 자세임을 짐작케 함 "누구도 이곳을 벗어날 수 없어!"라는 카피는 그가 겪은 고통 이상의 공포를 예고하며 영화에 대한 기대와 궁금증을 자아낸다.
'AV요정'에서 과감한 연기 변신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토모다 아야카의 영화 '더스크'는 오는 30일 국내 개봉한다.
여창용 기자 ent1@segye.com
<세계섹션>세계섹션>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