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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대표단 황병서·최룡해·김양건 등 출국…정홍원 총리 재면담

입력 : 2014-10-04 22:09:26 수정 : 2014-10-04 22: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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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최룡해·김양건 등 권력핵심으로 꾸려진 북한 대표단이 4일 인천방문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오르기 위해 인천공항으로 향했다. 북 대표단은 출발 직전 정홍원 국무총리와 다시 한번 만나 대화를 나누기도 했다.

북 대표단은 이날 오후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아시안게임 폐회식에 참석해 정홍원 국무총리,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과 함께 관람한 뒤 오후 9시40분께 경기장을 떠났다고 통일부가 전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북 대표단은 경기장을 떠나기 직전 정홍원 국무총리와 만나 대화를 나눴다. 북 대표단이 이날 오후 폐회식 시작 전 정 총리와 만나 덕담을 나눈 데 이어 폐회식 참석 후에도 다시 접촉하면서 그 배경에 이목이 집중됐다.

일각에선 정 총리와 북 대표단 사이에 현안과 관련해 교감이 있었다는 관측이 제기되고 서류가 오고 갔다는 설도 제기됐지만 통일부 당국자는 "확인된 바 없다"고 밝혔다. 이 당국자는 "환송인사차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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