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걸그룹 소녀시대 전 멤버 제시카가 SM 사옥을 빠져나온 사진을 두고 팬들 사이에서 설전을 오가고 있다.
지난달 29일 중국의 한 네티즌이 중국의 온라인 커뮤니티에 "마음이 아파요. 제시카 제발 울지 말아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제시카는 손으로 얼굴을 가린 채 SM 사옥을 빠져 나가는 모습으으로 "방금 제시카가 울면서 내 옆을 지나갔다. 믿을 수 없는 일이다. 무슨 일인지 모르지만 심각한 느낌을 받았다"글을 덧붙였다.
대체적으로 중국 팬들은 해당 사진을 두고 "제시카가 지난달 30일 SNS에 심경을 담은 글을 올리기 하루 전인 29일 SM 엔터테인먼트를 찾아 대표와 대화를 나눴는데, 소녀시대 탈퇴 통보를 받고 눈물을 흘리며 사옥을 나온 것 아니냐"고 추측성 글이 많다. 하지만 국내 팬들은 "저 사진은 4월 12일 경에 찍힌 사진으로 29일 날 찍힌 사진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한편 제시카는자신이 론칭한 브랜드 '블랑(Blanc)' 홍보대행사를 통해 "지난달 29일 소속사로부터 소녀시대를 나가달라는 퇴출 통보를 받아 당혹스럽고 속상한 마음을 감출 수가 없다"고 퇴출에 대한 심경을 밝혀 시선을 모았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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