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고잔역과 중앙역 사이에 위치한 안산시청 앞 광덕대로 상권은 다양한 오피스 지역과 홈플러스, CGV, 안산문화광장, 안산호수공원 등 각종 문화공간까지 어우러져 안산 지역에서 가장 사람이 많이 모이는 지역이다.
또한 초지동이나 한양대 안산캠퍼스와도 가까워 다양한 먹거리와 맛집들이 산재해 있는데다 서울이나 분당 등 다른 수도권 지역에 비해 저렴한 가격에 고품질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 중에서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에 있는 ‘동해바다’는 단연 최고의 가성비로 입소문이 자자한 횟집이다. 지난 5월에 오픈했음에도 한 번 방문한 고객은 반드시 또 가거나 지인에게 추천하는 맛집으로 유명하다.

가성비가 좋다고 해서 싸구려 횟집을 떠올리면 안 된다. 동해바다는 150석 이상의 넓고 깔끔한 내부 공간에 인원 수에 따라 단독 공간이 가능한 10여개의 룸도 보유하고 있어 회식장소나 가족이나 친구의 생일파티 모임장소로도 손색이 없다.
2인 기준 추천메뉴는 모듬 8만원 코스, 3인 기준 추천메뉴는 동해스페셜(특대) 12만원 코스, 4인 기준 추천메뉴는 15만원에 제공되는 동해스페셜(B코스)이다.
가격에 따라 내용에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전복죽, 도빙무시(도자기 냄비에 끓여서 나온 송이버섯 향이 그윽한 탕) 등의 일품 음식이 대표 혹은 점원의 친절한 메뉴 설명과 함께 먹는 속도를 체크해 차근차근 나온다.
메인 메뉴인 회가 신선하고 쫄깃한 것은 물론이고 곁들여 나오는 모든 메뉴들이 하나같이 품격 있는 맛이다.
그 비결은 재료를 아끼지 않는 속초 출신 동해바다 대표의 마인드와 호텔 주방 20년 이상 경력의 주방장에게 있다.
이외에도 점심메뉴인 생대구지리, 알탕, 회덮밥 등도 1만원~1만2천원에 푸짐하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어 근처 직장인들에게 인기가 많아 점심뿐만 아니라 저녁 회식장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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