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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옛 애인 오진혁 등장에 "제가 잘 아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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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9-28 15:30:51 수정 : 2014-09-28 16:5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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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보배 KBS 양궁 해설위원이 재치있는 멘트로 시청자들을 즐겁게 했다.

기보배는 28일 오전 인천 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남자 단체(오진혁, 이승윤, 구본찬) 동메달 결정전 해설에 나섰다.

2012년 런던 올림픽 2관왕에 빛나는 기보배는 이번 아시안게임 대표 선발에서 어깨 부상 후유증을 이기지 못하고 탈락했다. 하지만 KBS 양궁 해설위원에 발탁되며 선수 때보다 더 큰 인기와 관심을 누리고 있다.

앞서 지난 25일 그는 남자친구로 알려졌던 오진혁 선수가 경기에 나서자, 두 사람이 지난해 결별했음을 밝히며 "아직도 교제하는 중 아는 분이 많다. 저도 시집은 가야 한다"고 당당히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기보배 위원은 29일 방송에서도 오진혁 선수의 등장에 "제가 잘 아는데요"라며 그의 성격에 대해 언급하며 민망한 웃음을 지었다.

남자 단체 선수들이 경기 초반 주춤한 부위기를 보이자, "기운을 불어 넣어달라"는 캐스터의 주문에 "얍"이라고 짧고 굵은 기합을 넣기도.

결국 한국 남자 대표팀이 동메달을 거머쥐었고, 기보배 위원은 "비록 금메달은 아니지만 동메달 아주 잘했다"고 진심어린 격려를 보냈다.

한편, 오진혁 선수는 지난 2월 일반인 여성과 결혼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KBS2 방송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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