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젊은이들의 패션 트렌드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하지만 진정 자신을 가꿀 줄 아는 청춘이라면 급변하는 패션 트렌드 속에서도 자신에게 어울리는 트렌드를 적절하게 캐치해내는 것이 바람직하다.
최근 뷰티 업계에서 주목하는 트렌드 포인트가 한 가지 있다. 바로 타투다.
그 동안 조폭의 전유물로 알려졌던 문신은 최근 타투라는 용어로 대중화되며 젊은이들이 즐기는 패션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이런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많은 톱스타들도 자기 PR의 도구로 패션타투를 선택하고 있다. 미소년 이미지로 알려진 보이그룹은 새 앨범을 발매하면서 타투를 활용해 남성미가 물씬 풍기는 짐승돌 이미지로 변신했으며, 브라운관에서 청순함의 대명사였던 여배우는 눈길을 끄는 여자타투로 파격적인 이미지 변신에 성공했다.

타투의 인기가 높이지면서 안전성 높게 합법적으로 타투를 시술해주는 타투이스트라는 직업이 전문화됐으며 전국적으로 타투를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광주지역에서도 레터링타투의 인기가 뜨거워 지고 있다. 특히 광주 소재의 ‘크로우즈 타투’는 타투가 광주 패션· 서브컬쳐 트렌드로 인식되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광주문신 크로우즈 타투 김명현 대표는 “최근에는 타투를 단순한 문신으로만 생각하기보다는 자기 자신을 어필하는 무늬로써, 추억과 스토리가 깃든 예술적 표식으로 여긴다”며 “젊은이들의 개성과 욕구를 건강하게 충족해줄 매개체로 타투를 더 많은 이들이 즐기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타투 트렌드를 선두 하는 크로우즈 타투는 광주 구시청에 원조 오픈 이후 줄곧 로컬 컬쳐 증진에 힘쓰고 있다. 현재 개인적인 재능기부로 광주지역의 청년들에게 다양한 예술적 교류와 이벤트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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