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이정재가 준비한 '역조공' 이벤트가 주목받고 있다.
이정재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2일 이정재가 '이정재 잘생김'이라는 별명을 만들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했다"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정재가 팬과 함께 식사를 하는 모습이 담겨 있다. 자연스럽고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진다.
'이정재 잘생김'이란 별명은 영화 '관상'의 900만 돌파 기념 행사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당시 행사 자리에서 한 팬은 이정재에게 "오빠, 얼굴에 김 묻었어요"라고 말했고, 이정재는 묻은 것을 닦기 위해 자신의 얼굴을 만졌다.
이때 팬이 "잘생김"이라고 설명, 이정재는 크게 웃었다. 이 모습을 담은 영상은 유튜브와 SNS 등을 통해 빠르게 퍼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후 최근 진행된 한 방송인터뷰에서 이정재는 "'이정재 잘생김'이란 별명을 지어준 팬에게 식사를 대접하고 싶으니 회사로 연락을 달라"고 전했고, 실제 팬과 연락이 닿아 식사대접 약속을 지키게 된 것이다.
한편 이정재는 현재 1930년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암살 프로젝트를 그린 영화 '암살' 촬영에 한창이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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