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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 700만 돌파 힘입어 뒷심 발휘…'인투 더 스톰'과 경쟁

입력 : 2014-09-02 08:13:37 수정 : 2014-09-02 08: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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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적'이 700만 돌파 이후 꾸준히 흥행 순항 중이다.

9월 2일 영화진흥위원회 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해적:바다로 간 산적'(감독 이석훈, 이하 해적)은 지난 1일 6만 201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수 709만 6602명을 기록했다.

'해적'은 지난 주말 7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특히 개봉 4주차에 접어들었음에도 금주 내내 박스오피스, 예매율 상위권 자리를 굳건히 지키며 이뤄낸 쾌거라 더 의미 있다.

'해적'은 조선 건국 보름 전 고래의 습격을 받아 국새가 사라진 전대미문의 사건을 둘러싸고 이를 찾는 해적과 산적, 그리고 개국세력이 벌이는 바다 위 통쾌한 대격전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다.

한편 '인투 더 스톰'은 7만 662명의 관객을 동원해 1위를 차지했고 '비긴 어게인'은 4만 6543명의 관객을 모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연예뉴스팀 ent@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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