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
그룹 쿨의 이재훈이 '히든싱어3'에 출연해 고(故) 유채영에 대해 언급했다.
이재훈은 지난 8월 30일 JTBC '히든싱어3'에 출연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재훈은 우승 후 가수 동료이자 친구였던 故유채영의 이야기를 꺼내며 눈물을 글썽였다. 그는 "쿨로 활동해온 20년동안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다. 가장 최근에 안타깝게 함께 활동 했던 유채영이 하늘나라로 갔다"고 말했다.
이어 "유채영도 아마 좋은 곳에서 이 모습을 뿌듯하게 지켜봤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에 과거 이재훈이 유채영과의 인연이 언급됐다. 이재훈은 故유채영 등 쿨 멤버들과 지난 2009년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당시 유채영은 "이재훈과 쿨을 하기 전부터 친구였다"고 말했고, 이재훈은 "원래 쿨의 여성 멤버는 유채영이 아니었지만, 방송 전에 그만 뒀다. 그래서 내가 유채영을 회사에 소개했고,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채영은 1994년 쿨의 멤버로 데뷔해 이재훈과 '너이길 원했던 이유'로 활약하다 이듬해 팀을 떠나 솔로 활동을 이어갔다.
한편 이날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 방송 너무 슬펐다",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 유채영 씨 명복을 빕니다", "이재훈 故유채영 언급, 김성수 고개 숙인 모습 때문에 더 슬펐어"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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