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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이하 타짜2)'는 삼촌 고니를 닮아 남다른 손재주와 승부욕을 보인 대길이 타짜 세계에 겁없이 뛰어들면서 목숨이 오가는 한 판 승부를 벌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타짜2'에는 신세경, 이하늬, 고수희, 박효주 등 뚜렷한 색깔과 개성을 가진 4명의 여배우가 등장해 영화를 보는 재미를 더 한다. 이번에 공개된 4인 4색 여배우들의 스틸은 버라이어티한 화투판만큼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온갖 역경에도 굴하지 않는 당찬 매력의 허미나 캐릭터를 생동감 있게 완성해내며 기존 청순 이미지에서 변신에 나선 신세경은 할 말은 하고 마는 당당하고 화끈한 매력을 선보이며 남성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외모와는 상반되는 아이 같은 순진함으로 속을 알 수 없는 팜므파탈 캐릭터 우사장을 완벽하게 소화한 이하늬는 미모에 관능미를 더해 대체불가한 존재감을 발산하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여기에 노름판에서 이기기 위해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는 다혈질 성격의 의상실 송마담 역을 맡은 고수희는 깊이 있는 내공과 연기력을 선보이고, 돈을 잃은 사람들에게 꽁지 돈을 빌려주는 작은 마담 역의 박효주는 눈빛부터 말투까지 당당함과 여성스러움을 갖춘 캐릭터에 완벽 빙의해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4인 4색 여배우들의 강렬한 연기를 기대하게 하는 '타짜2'는 다음 달 3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여창용 기자 ent1@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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