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전군의 병영생활관에서는 본방송 이후 3주 동안 유료인 ‘KBS 방송 다시보기 서비스’를 계속 무료로 시청할 수 있게 됐다. KBS는 지난 2010년 10월부터 군 복무중인 병사들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고 병영문화 환경 개선을 위해 국방IPTV에 다시보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해왔다.
국방부 관계자는 “시청자가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프로그램을 시청할 수 있는 IPTV서비스는 병사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을 일과 후나 주말에 부담 없이 시청할 수 있어 병사들의 단절감 해소와 군 생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수차례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국방IPTV는 2010년 전방지역 부대를 위주로 약 2만9000회선이 설치됐고 지난해에는 2만8000여회선이 추가 설치됐다. 국방부는 SBS·MBC와는 관련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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