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설계' 신은경 "베드신 찍는 오인혜에게 청심환 건네"

입력 : 2014-08-12 16:40:35 수정 : 2014-08-12 16:40:35

인쇄 메일 url 공유 - +

배우 신은경이 노출·베드신 촬영에 부담스러워하는 후배 배우 오인혜에게 '청심환'을 건넸다고 말했다.

신은경과 오인혜는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프리마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영화 '설계'(감독 박창진) 제작보고회에 참석했다.

이날 오인혜는 "신은경 선배는 워낙 대선배라 다가가기 어려웠는데, 먼저 친절하게 대해 주셨다.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신은경은 "인혜씨는 굉장히 어려운 역할을 맡았음에도 정말 잘해줬다"면서 "보기에는 대담해 보이지만, 실제 베드신 촬영할 때 너무 힘들어하더라. 그래서 힘내라고 청심환을 줬던 기억이 난다"고 에피소드를 전했다.

영화 '설계'는 신은경의 스크린 복귀작으로, 세상에서 가장 독한 사채업자 세희(신은경 분)가 민영(오인혜 분)에게 돈과 남자 모든 걸 빼앗기게 된 후 복수를 다짐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9월18일 개봉.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이주빈 '신비로운 매력'
  • 한지민 '빛나는 여신'
  • 채수빈 '여신 미모'
  • 아일릿 원희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