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인의 삶에는 마실 것, 먹을 것이 너무 많아서 없던 질환이 나타나는 경우가 있다.
특히 탄산음료, 커피 등 평상시 물을 대신할 수 있는 음료가 많아지면서 몸 안의 노폐물을 걸러낼 수 있는 물의 섭취량이 줄어들고 몸 안의 독소가 쌓이면서 피부외적으로 아토피, 건선, 두드러기 등의 피부 질환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11일 의료계에 따르면 성인아토피피부염을 겪는 사람들은 예전보다 늘어났으며, 아토피피부염으로 인한 스트레스나 불편함 역시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유아아토피 피부염을 겪는 아동들도 증가하고 있다. 특히 유아아토피를 겪고 있는 아동 중에서 물 대신 섭취하는 탄산음료가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이 되기도 하는 경우도 있다.
아토피한의원인 프리허그한의원 서초점 서산 원장은 “아토피는 피부전반적으로 피부기능이 떨어져 있고 그 결과 염증, 건조함, 가려움이 굉장히 심한 상태를 말한다”며 “물 마시는 습관 개선으로도 피부보습이 향상되며, 붉어짐과 가려움의 염증 증상 등의 피부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 원장은 KBS2 '생생정보통'의 ‘내 몸을 살리는 물’ 편에 출연한 송현준 군의 담당 주치의로 출연해 “물을 마시는 생활습관 개선으로 인해 대표적인 아토피증상인 가려움증, 진물, 염증 등이 많이 개선됐다”며 물 마시는 습관의 중요성을 전하기도 했다.
헬스팀 최성훈 기자 cshoo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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