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 저작권 보호, 웹툰 한류의 기틀입니다"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동안 진행할 '만화 저작권 보호 캠페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사장 이희재)은 13∼17일 경기 부천에서 열리는 제17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동안 ‘만화 저작권 보호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디어 산업의 핵심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는 만화의 저작권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만화 콘텐츠의 건전한 유통 기반을 확충하는 게 목표다. 만화 저작권 보호에 대한 팬들의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웹툰 작가들과의 만남, 사인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17일 진행되는 ‘만화 저작권 보호를 위한 작가와의 만남’에는 ‘찌질의 역’, ‘골방환상곡’ 등으로 유명한 심윤수 작가가 참석한다. 만화저작권 관련 OX 퀴즈, 작가와의 대화 등을 통해 다소 딱딱할 수 있는 저작권이란 소재를 쉽고 친숙하게 풀어갈 예정이다.진행할 예정이다.

다섯 명의 작가가 릴레이로 참여하는 ‘만화 저작권 보호를 위한 작가 사인회’는 13일 ‘와라! 편의점’의 지강민 작가, 14일 ‘패션왕’의 기안84 작가, 15일 ‘고삼이 집나갔다’의 미티 작가, 16일 ‘갓 오브 하이스쿨’의 박용제 작가 등 인기 웹툰 작가들이 총출동한다. 이들은 사인회에서 만화 팬들과의 포토타임 등을 갖고 속깊은 얘기를 나눌 예정이다. 각 작가마다 온라인 사전신청과 현장등록을 통해 선착순 70명에 한해 진행한다.

온라인 사전신청은 이메일( [e-mail])로만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홈페이지( www.komacon.kr)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태훈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