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문권진 평화무도연합 이사장, “문무겸전의 기풍 청소년들에 싹트길”

입력 : 2014-08-09 16:34:43 수정 : 2014-08-11 09:35:25

인쇄 메일 url 공유 - +

 

선문대학교 무도학과 학생들이 날렵한 동작으로 발차기 무술을 선보이고 있다.
세계평화무도연합(이사장 문권진)은 8일 서울 은평구 서오릉로 선정고등학교 충정회관에서 ‘문선명 총재 성화 2주년 기념 무도축전’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문권진 이사장, 유경석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한국회장, 석준호 선문학원 이사장, 문종금 대한삼보연맹 회장 등 무도 관계자와 단체, 학생 등 1000여 명이 참가했다.

이날 무도축전에는 청심국제중고등학교 태권도팀과 특공무술, 원화도, 선정고 유도팀, 세계형제학생원(유학생), 통일무도, 선문대 무도학과 팀들이 나와 각각 다양한 기술과 기량을 뽐냈다. 무도인들은 무술시범후 함께 무대 위로 올라가 무술이나 유파의 벽을 넘어 서로 손을 잡고 ‘통일의 노래’를 우렁차게 불렀다.

앞서 열린 개회식 대회사에서 문권진 이사장은 “부친인 문선명 총재의 평화사상이 아름답게 표현되고 문무겸전(文武兼全)의 기풍이 청소년들 사이에서 고조되기를 기대한다”며 “화랑도가 희생정신과 충효정신, 백절불굴의 정신으로 삼국통일을 이룩한 것 같이 화랑도 정신과 참사랑의 정신으로 남북통일의 전위대 역할을 감당한다면 천운이 함께 할 것”이라고 격려했다.

무도축전이 끝난 뒤 무술인들과 참석자들이 무대 위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어 기념사에서 석준호 이사장은 “무도연합의 두 가지 표어인 ‘단련용진(鍛鍊勇進)’, ‘충효지도 만승지원(忠孝之道 萬勝之元)’을 실현하는 본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고, 문종금 회장은 “참사랑의 발광체 삶을 우리 가슴 속에 각인하여, 무도의 사명인 정의사회 구현과 인류평화를 위해 살자”고 주문했다.

무도축전은 세계평화무도연합이 그 본부를 2년 전에 미국 워싱턴에서 한국으로 이전하면서 처음으로 개최하는 대외행사여서 의미가 컸다.

세계평화무도연합은 문 총재의 명에 의해 1997년 미국 수도 워신턴에서 출범했으며, 전 세계 40여 개 국이 회원국으로 가입해 활동하고 있다. 

정성수 종교전문기자 tols@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있지 유나 '완벽한 미모'
  • 박주현 '깜찍한 손하트'
  • 있지 예지 '매력적인 미소'
  • 예쁜하트와 미소, 박규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