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박보검 소속사는 "박보검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출연을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출연이 아직 확정된 건 아니다.
이날 앞서 한 매체는 "박보검이 한국판 '노다메 칸타빌레' 나윤후 역할을 제안 받고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박보검이 제안 받은 나윤후는 재미교포 출신 첼로 전공자로, 천재적인 연주 실력을 소유한 인물. 일본 만화나 드라마 원작에 등장하지 않는 캐릭터로 차유진(주원 분)과 음악적인 라이벌 관계에 놓이게 된다.
한편, 박보검은 개봉 8일 만에 700만 관객을 넘기며 역대 최단 속도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명량'(감독 김한민)에서 전사한 아버지의 뒤를 이어 명량해전에 격군으로 참여하는 수봉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앞서 박보검은 김혜수 김고은 주연의 영화 '코인로커걸'에 캐스팅돼 현재 촬영에 임하고 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한윤종 기자 hyj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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