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경찰의 게리 맥카시 국장은 한 기술 기업의 근로자가 이날 자신에 대한 강등 조치와 관련, CEO와 면담을 요청, 말다툼을 벌이다 CEO에게 2발의 총격을 가해 중상을 입힌 뒤 자신은 자살했다고 말했다.
총격을 가한 59살의 남성과 피해자인 54살의 CEO, 기업의 이름은 밝히지 않았다.
이 기업은 최근 회사가 곤경에 처하자 구조조정을 단행해 범인을 포함한 많은 사람들을 강등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범인은 자신이 강등된 것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불만을 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말했다.
중상을 입은 CEO는 노스웨스턴 메모리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지만 위중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뉴시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