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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짜 2' 유해진, 조승우와 최승현 사이에서 갈팡질팡… 왜?

입력 : 2014-07-29 14:05:41 수정 : 2014-07-29 14: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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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해진이 영화 '타짜'(감독 최동훈, 2006)와 '타짜-신의 손'(감독 강형철, 이하 타짜 2)에서 각각 호흡을 맞춘 조승우, 최승현에 대해 언급했다.

유해진은 29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타짜 2'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1편과 2편 주인공인 조승우와 최승현을 비교해달라는 질문을 받았다.

"일단 사람이 다르다"라고 운을 뗀 유해진은 "처음 '타짜 2' 촬영에 들어갔을 땐 조금 낯설었다. 고니(조승우 분)에게 미안한 마음이 들었다. 시나리오 읽고 고니 생각이 많이 나서 조승우씨한테 전화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타짜 2' 촬영이 진행될수록 새로운 주인공 대길(최승현 분)에게 곧 익숙해졌다고. 유해진은 "어느새 고니 자리에 대길이 들어와 있었다. 특히 부산 촬영 때 특히 마음 속 깊이 들어왔다"고 덧붙이며 최승현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타짜 2'는 2006년 전국 680만명의 관객을 동원한 '타짜'(감독 최동훈)의 속편으로, 전편 주인공 고니(조승우 분)의 조카인 대길(최승현 분)이 화려한 타짜 세계에 뛰어들게 되면서 벌이는 운명의 한 판 승부를 그린다. 

유해진은 8년 만에 '노름판의 터진 입' 고광렬로 분해, 고니에 이어 대길을 돕는 감초이자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톡톡히 할 예정이다. '타짜 2'는 오는 9월 추석 개봉.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사진=김경호 기자 stillc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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