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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에 도박장 차려놓고 마작한 중국인, 조선족 10명 입건

입력 : 2014-07-29 10:25:25 수정 : 2014-07-29 10:2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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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주택에 도박장을 차려 놓고 마작 도박을 한 혐의(도박 등)로 조선족 8명과 중국인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선족 김모(48·여)씨는 지난 4월부터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의 주택 4층 옥탑방에 자동으로 패를 섞어주는 전동식 마작 기계 3대를 설치해 놓고 중국인 한 명당 1만원의 입장료를 받는 등 도박장을 개장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전에도 마작 도박장을 개장했다가 경찰에 적발됐었다.

나머지 9명은 이곳에서 수십 차례에 걸쳐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온산공단의 근로자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마작 도박은 4명이 게임해 2·3·4등이 1등에게 5000원씩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경찰은 전동마작기계 3대와 현금 320만원을 압수했다. 경찰은 울산의 외국인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보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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