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 전세금은 0.05% 올랐고 신도시와 수도권도 0.01%씩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중구(0.39%), 종로(0.24%), 서대문(0.19%), 송파, 은평(이상 0.12%) 등 전셋값 오름세를 보이는 지역이 늘면서 상승폭이 커졌다. 도심과 신혼부부가 선호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장에서 회전되는 전세매물이 없어 수급 불균형이 이어지고 있다.
신도시는 광교(0.04%), 분당, 일산, 평촌(이상 0.01%) 일대 전셋값이 올랐다. 수도권도 일시적으로 임대물량이 증가한 경기 파주(-0.09%) 외 대부분이 오름세다.
나기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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