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제2기 시정 100대 과제 중 하나인 '관사 폐지'의 조속한 이행을 위한 절차에 들어갔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시장 관사 폐지를 위해 조치원읍 죽림리 소재 아파트의 전세 계약을 해지하거나 대체 임차인을 물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이 관사는 늦어도 다음 주 말까지 새 주인을 맞을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전세 계약일이 2016년 6월 7일까지인 이 아파트는 전용면적이 128.9㎡이며, 임차금은 1억7천만원이다.
한솔동에 있는 정무부시장 관사(전용면적 84.8㎡·임차금 1억2천만원)도 오는 30일 임차기간이 만료되면 즉시 폐지될 예정이다.
이창주 시 총무과장은 "시장과 정무부시장 관사에 대한 전세등기를 말소한 뒤 임차보증금을 회수해 사업 재원으로 활용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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