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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 헤어 따라잡기 29탄]'닥터 이방인' 박해진 헤어스타일

입력 : 2014-07-14 13:55:27 수정 : 2014-07-15 17: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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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월화드라마 '닥터 이방인'을 통해 냉철한 천재의사 역으로 여심을 사로잡은 박해진의 세련되고 시크한 헤어스타일이 화제가 되고 있다.

박준뷰티랩 관저점의 윤아 디자이너는 '닥터 이방인' 속 박해진의 헤어스타일을 분석했다. 윤아 디자이너는 "'닥터이방인' 속 박해진 헤어의 커트스타일은 앞머리는 눈썹을 덮게끔 길게 자르고, 구렛나루 부분을 길게 표현했다. 여기에 특특징적인 것 머리 백 부분에 볼륨감을 극대화 시키기 위해서 층을 준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헤어 컬러는 시크한 이미지에 맞게 모발 색은 어두운 딥 브라운을 선택. 딥 브라운 같은 경우 어느 피부 톤에나 어울리는 색상이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염색을 하기전에 본인의 피부 톤을 커버해 줄 수 있는지 전문가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해진은 냉철하고, 시크한 천재의사 한재준 캐릭터를 더욱 잘 살리기 위해 앞머리를 시원하게 오픈했지만 위로 전부 올려주는 것이 아니라 5대 5 가르마를 타서 양 옆으로 살짝 넘겨줘 웨이브를 연출했다.

박해진이 시도한 5대 5 가르마는 이목구비와 얼굴의 비율을 정확하게 드러내는 헤어스타일로 의상을 돋보이게 해 줄 수 있는 패션쇼 백스테이지에서도 종종 볼 수 있다.

윤아 디자이너는 "일반적으로 5대5로 가르마를 탈 경우, 볼륨감 없이 늘어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를 막기위해서는 가르마 펌을 통해 잡아주는것이 좋다. 가르마 펌을 하기 위한 가장 좋은 모발기장은 앞머리 길이 자체가 눈썹을 덮어서 내려가는 정도가 가장 적당하다"고 조언했다.

또한 "가르마는 스타일에 따라 다르지만 자 대고 그은 것처럼 직선 5대5가르마를 타는 것보다 지그 재그 모양으로 자연스럽게 연출하는 것이 세련된 느낌을 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5대 5가르마를 예쁘게 타기 위해서는 머리를 건조시킬 때가 중요하며, 머리를 감고 드라이를 할 때 가르마를 타고 난 뒤 건조시키는 것이 아니라 고개를 숙인 상태에서 가르마 방향을 바꿔가며 드라이를 해주는 것이 포인트다.

그리고 뿌리 쪽 볼륨을 살리기 위해 드라이기로 앞머리에 열을 준 뒤 모발이 넘어가는 방향대로 가르마 부분을 움켜쥐고 열이 식을 때까지 잡아주면 자연스럽고 손쉽게 만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윤아 디자이너는 "5대5가르마는 둥근 얼굴형이나, 각진 얼굴형, 또는 광대가 도드라지는 사람에게 특히 잘 어울리는 가르마"라며 하지만 긴 얼굴형에 5대5 가르마를 했을 경우 자칫 얼굴이 더 길어 보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가르마 펌을 시술하기 전 어떤 가르마 방향을 했을 경우 본인의 얼굴형을 커버할 수 있는지 스타일리스트와 충분한 상담을 통해 진행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nt@segye.com
헤어팁:박준뷰티랩 관저점 윤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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