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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골키퍼 김승규 주간 MVP에 뽑혀

입력 : 2014-07-09 20:03:19 수정 : 2014-07-09 2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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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골키퍼 김승규(울산 현대)가 2014 브라질월드컵을 마치고 돌아온 첫 경기에서 ‘선방 쇼’를 펼쳐 주간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6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성남FC와의 원정경기에서 상대 유효슈팅 7개 중 6개를 선방한 김승규를 13라운드 MVP로 뽑았다고 9일 밝혔다.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 선발로 출전, 인상적인 선방을 펼쳤던 김승규는 소속팀 경기에서도 특유의 반사신경을 발휘해 성남의 슈팅을 막아내면서 1-1 무승부에 이바지했다. 이런 활약으로 김승규는 13라운드 베스트 11의 골키퍼 자리를 꿰차고 주간 MVP의 영예도 안았다.

13라운드 베스트 11 공격수 부문에는 부산 아이파크와의 경기에서 2도움을 올린 이동국(전북 현대), 인천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2골을 터뜨린 하태균(상주 상무)이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 자리는 이종호(전남 드래곤즈), 몰리나(FC 서울), 이보(인천 유나이티드), 한교원(전북)에게 돌아갔다.

수비수로는 유지훈(상주), 오스마르(서울), 알렉스(제주 유나이티드), 최철순(전북)이 포함됐다. 5일 광양전용구장에서 열린 전남 드래곤즈와 FC서울의 경기(2-2 무)는 ‘위클리 매치’로 선정됐고, 서울은 ‘위클리 베스트 팀’에 올랐다.

한편 K리그 챌린지(2부)에서는 강원FC로 이적하고 첫 경기에서 공격을 이끌며 득점을 기록한 알미르가 17라운드 MVP를 차지했다.

박병헌 선임기자 bonanza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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