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 11층 식당가 전체를 면세점 매장으로 리뉴얼해 기존 면적보다 1500㎡이 늘어난 1만800㎡ 규모다. 시내 면세점으로는 국내 최대다.
롯데면세점은 공사비 200억원을 들여 5개월간의 리노베이션 공사를 거쳤으며, 중국인 관광객이 급증하는 추세에 발맞춰 매장 내 여유 공간을 늘려 쇼핑환경을 개선했다. 에스컬레이터를 추가로 확보해 이동 정체를 줄이고, 중국 고객이 가장 많이 몰리는 9층 화장품 매장 동선을 확장해 혼잡도를 줄였다.
9층 화장품 매장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최대 규모의 화장품 매장으로 바뀌면서 국내 최다 브랜드를 보유하게 됐다. 비욘드·비디비치·아이오페 등 12개 브랜드를 추가해 총 50개의 국산 브랜드가 입점한다. 또 휴식 공간인 고객 라운지를 11층에 마련했다. 34.65㎡ 규모로 소파와 음료대, TV 등이 설치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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