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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제2차 김천 국제남자 퓨처스 준결승에서 우치다 가이치(일본)를 2-0(6-4 6-0)으로 꺾고 결승에 오른 김청의(안성시청) |
이소라는 6일 경북 김천 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한나래(370위·인천시청)를 2-1(7-6<2> 2-6 6-4)로 물리쳤다.
2012년 9월 영월 국제 여자 서키트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던 이소라는 약 1년10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서키트 대회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
류미(인천시청)와 함께 출전한 복식에서도 준우승한 한나래는 3세트 게임스코어 4-5로 뒤진 이소라의 서브 게임에서 15-40까지 앞서 승부를 듀스로 끌고 가려 했으나 이후 이소라에게 연달아 실점한 끝에 역전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함께 열린 ITF 김천 국제 남자 퓨처스 3차 대회(총상금 1만 달러) 단식에서는 김청의(507위·안성시청)가 우승했다.
김청의는 결승에서 와타누키 유스케(634위·일본)를 2-0(6-3 6-1)으로 제압했다.
김청의는 김천 국제 퓨처스 1∼3차 대회를 휩쓸며 최근 상승세를 이어갔다. 지난달 8일 끝난 대구 퓨처스부터 따지면 최근 한 달 사이에 퓨처스 대회에서 네 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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