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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마르셀루 祖父, 8강전 앞서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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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4-07-06 09:27:43 수정 : 2014-07-06 09:4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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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셀루, 조문 대신 대표팀 지키기로
브라질의 수비수 마르셀루(26·레알 마드리드)의 조부가 콜롬비아와의 8강전에 앞서 세상을 떠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AP통신은 브라질축구협회의 발표를 인용, 현지시간으로 4일 오전 마르셀루의 할아버지 페드로 비에이라 다 실바가 리우데자네이루에서 78세의 일기로 생을 마감했다고 6일(한국시간) 보도했다.

마르셀루는 지난 5일 포르탈레자의 이스타지우 카스텔랑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8강전이 끝난 후에야 할아버지의 비보를 접했다. 8강전은 현지 시간으로 4일 오후에 진행됐으며 브라질이 2-1로 이겼다.

브라질 루이스 펠리프 스콜라리(66) 감독은 마르셀루에게 할아버지의 장례식을 다녀오라고 허락했지만 그는 "동료들 옆에서 할아버지를 애도하겠다"며 대표팀 잔류를 택했다.

AP통신은 "마르셀루가 과거 인터뷰에서 '어렸을 때 할아버지께서 축구를 할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을 주셨다'고 여러 차례 말했다"고 설명했다.

마르셀루는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3경기와 토너먼트 2경기 등 브라질이 치른 5경기에서 모두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고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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