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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수 살리자"… 대형마트 할인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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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으로 상반기 마이너스 성장
최대 50% 할인… 품목·기간 늘려
대형마트 의무휴업 실시 후 1년 반 동안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간 대형마트가 잇달아 대형 할인행사 카드를 꺼내고 있다. 자주 사는 주요 생필품을 할인해 소비심리를 살려보겠다는 취지다. 올 상반기 대형마트들의 매출은 전년에 비해 모두 감소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오는 9일까지 주요 생필품 1000여 품목을 최대 50% 할인판매한다. 삼겹살, 달걀, 우유, 기저귀 등 생필품들이 행사 상품에 대거 포함됐다.

최근 가격이 크게 오른 삼겹살(국내산 100g)은 삼성·KB국민·현대카드로 구매 시 20% 할인한 1600원에 판매하며, 25구짜리 달걀은 36% 할인한 3980원에 내놓는다. 매일우유(2.3ℓ)와 씨 없는 수박(8㎏ 미만)은 각각 21%와 14% 할인된 4580원, 1만7000원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가 이런 대형 할인행사에 나선 것은 부진한 매출 때문이다. 이마트는 지난해 상반기에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이 -2.9%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 하반기(-2.4%)와 올해 상반기(-1.6%)까지 마이너스 성장을 이어갔다. 지난달에는 신장률이 올해 들어 가장 낮은 -3.9%까지 떨어졌다.

롯데마트도 지난달 26일부터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3주에 걸쳐 평소보다 규모가 3∼4배 큰 초대형 할인행사를 시작했다. 주로 연말에 실시하던 ‘대형마트형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인 ‘땡스 위크(Thanks Week)’를 6개월 앞당겨 일주일간 진행한 데 이어 이달 3일부터 16일까지 2주간 3000여개 품목, 450억원 규모의 물량을 최대 반값 할인하는 ‘통큰 세일’ 행사를 시작했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은 오는 13일까지 올 상반기 결산 고객성원 감사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홈플러스 인터넷쇼핑몰은 이번 행사기간 동안 상반기 가장 인기 있었던 패션, 리빙, 유아동, 레저, 가전 등 50대 브랜드를 엄선해 최대 50% 할인 판매한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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