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세연이 KBS 2TV '부부클리닉 사랑과 전쟁 시즌2'에 출연한다.
은세연은 오는 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두 명의 시어머니'에서 민지영 친구 재희 역을 연기한다. 재희는 두 명의 시어머니 사이에서 시달리는 민지영에게 고민 상담해주는 스파게티 가게를 운영하는 여사장이다.
녹화를 마친 은세연은 연기 대한 강한 의욕을 보이며 "힘든 시기에도 나를 믿어준 분들에게 사랑을 받은 만큼 좋은 배우로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생각" 이라며 "늘 저를 응원해 주는 동기들과 팬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안방극장 복귀 소감에 "큰 걱정 되는 건 카메라 앞에서 내 모습이 달라졌을까 하는 고민이 들었다"면서 "힘들게 복귀한 만큼 이것만이 내 길이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은세연은 1996년 KBS 공채 18기 출신으로 '아내가 있는풍경' '파랑새는 있다' 'TV소설-고향역'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 등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다.
김경호 기자 stillcut@segye.com
사진 제공=장원석 작가(몬드리안 스튜디오)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