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제를 위하여' 제작사 오퍼스픽쳐스는 3일 "IPTV와 VOD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한 네티즌이 베드신 부분을 편집해 SNS를 통해 유포시켰다"며 "불법 파일은 모두 삭제됐고 더는 유출되지 않는 걸로 파악했다"고 밝혔다.
이어 "당장 어떤 조치를 취하지는 않겠지만 불법 파일이 다시 유포될 경우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저작권 문제를 떠나서도 영화를 위해 피땀 흘린 제작사, 배우, 감독 및 스태프들을 생각한다면 이런 불법 영상 유출 문제가 하루빨리 사라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황제를 위하여'는 돈과 야망, 욕망이 넘쳐나는 부산 최대의 사채 조직을 배경으로 서로 다른 황제를 꿈꾸는 두 남자의 이야기를 그려낸 영화로, 지난 6월11일 개봉했다.
현화영 기자 hh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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